세월의 흔적

은 남는 것을,

ㅡ염색할까?

ㅡ머리자를까?

ㅡ살쩌볼까?하는

상념만 가득이다.


세상풍파 몰아치는

바닷가의 모랫결을 다듬는 들,

무슨 소용있으랴,

저 늠의 풍파 ~~~

하염없이 밀려들 텐데 !


팔자주름 어찌할까 ?ㅡ

흰머리는 어쩌고 ?ㅡ

1식은 멈출까 ?ㅡ 해 봐야,

아무 소용없다.


기~양,

늙는 거 즐기며 살란다.